뿌뿌의 일상

새롭게 대전에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은 큰 규모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쇼핑거리로 크게 소문나있다. 그 중에도 성수동의 '르프리크' 버거가 신세계백화점에 왔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먹으러 가보았다! 주차를 하고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이동하면, 다양한 먹거리를 여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눈으로만 봐도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이번에 방문한 '르프리크'는 지하 1층에 있는 매장으로,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출구 쪽에 위치해있다. '르프리크' 매장은 매우 깔끔한 오픈형 매장이었다. 매우 한가한 시간대에 와서 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웨이팅이 매우 많기 때문에 가급적 점심, 저녁 피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햄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

요즘처럼 무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시원한 바닷바람과 빽빽하게 우거진 숲속의 그늘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스팟!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다녀왔다. 충남 서천에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으로 더 많이 알려진 장소다. 제 1 주차장에 애마를 파킹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서면, 아이들이 정겹게 놀고 있는 숲속 놀이터가 보인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숲속에 있으니, 어른도 아이도 더 신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고 있었다. 다양한 놀이 시설과 체험학습장도 있어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어울림 생태놀이터를 지나면 정말 아름다운 숲속의 오솔길이 여행자를 반긴다. 빽빽한 소나무숲에 정..

여느때와 같이 주말 점심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또 서가앤쿡으로 향했다. 항상 오던 서가앤쿡인데, 이번에 못보던 한상 메뉴가 있어서 도전해보았다! 일단 서가앤쿡에서 주는 물부터 한잔 들이키고~ 항상 목살 한상 아니면 통삼겹 한상을 먹었었는데, '파히타 한상' 이라는 못 보던 메뉴를 보게 되었다. 언제 출시된거지? 메뉴판에 비쥬얼이 압도적이라 나도 모르게 주문해버렸다. 그리고 음료는 역시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해준다! 서가앤쿡에서는 에이드를 다 마시면 콜라/사이다로 리필을 해준다. (다들 아는 팁...) 우리가 간 곳은 전주 전북대 앞에 있는 서가앤쿡인데, 비가 오는 날 창밖 뷰가 너무 이뻐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밝은 날도 굉장히 편안한 느낌의 뷰를 볼 수 있는데, 비오는 날은 또 새로운 느낌이다. 드..

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단풍여행 사진 중 익산 '아가페정원'에서 올라온 사진이 많이 있어 가보았다! 아가페정양원은 전주에서 차로 40~50분정도 걸리는데, 요즘 워낙 핫한 곳이여서 주차장은 당연히 만석이었고 다행히 안내원분들께서 주차안내를 친절히 잘 해주셔서 무사히 주차할 수 있다. 아가페정원 입구에서 방문등록 후 입장한다. 지도를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산책로가 있어 놀랐는데, 입장료 없는 무료라니.. 완전 혜자스러운 여행이 되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보자. 오늘 목적지는 포멀가든과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이다. 일반적인 산책로도 너무 깔끔하고 좋다. 워낙 유명해진 곳이라, 남녀노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표지판에 보이는 그림을 봐선 단풍이 완..

남원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인 '아담원'에 다녀왔다. 수목 카페라고 알려진 '아담원'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고, 커피는 입장권을 확인하고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만원이었다. ('아담원'은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권을 발급받으면 야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애마를 파킹하고, 표지판을 따라 카페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 표지판 안내에 따라 정갈한 돌계단을 오르면 넓고 푸른 잔디밭에 박물관 같은 건물이 보인다. 카페 입구와 외관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되었지만 빙산의 일각이었다!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커피를 받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또, 각종 맛있어 보이는 브레드와 판매하고 있는 굿즈도 볼 수 있었다. 날이 습해서 아아 2개를 받아 메..

좋은 주말 날씨에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전주 근교에 카페를 다녀왔다. '오늘 여기'는 전주에서 김제로 가는 길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이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마당과 깔끔한 커피숍 전경이 보였다. 2층에도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1층 야외 주변에 많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모던한 느낌의 내부가 안정감을 주면서 반긴다. 다양한 음료와 맛있는 빵냄새도 나서, 결국 음료와 빵을 주문했다. (빵이 진열된 사진을 찍은 줄 알았더니.. 사진이 이상하다 ㅠ) 우리가 구매한 음료는 아아랑 아인슈패너, 밀크티 였는데, 맛은 깔끔했다! 빵은 크림이 듬푹 들어간 크로아상과 티라미슈빵?? 이었는데 매우 먹음직 스럽게 생겼다. 빵을 자르는 과정에서.. 약간 맛이..

진한 육수가 땡겨 전주 객사로 일본식 라멘을 먹으러 갔다. '호시마츠 생라멘'은 진하고 부드러운 일본 정통 라멘을 즐길 수 있는 전주 객사 맛집이다! 호시마츠 생라멘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46-12 시간: 매일 11:30 ~ 22:00 주차: 라멘집 옆 주차장 또는 전주 옥토주차장 ( 1시간 무료 ) 가게가 조금 작은 편인데, 이미 맛집으로 소문 나있는 곳이어서 점심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을 할 확률이 매우 높다!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일찍 또는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기본적인 '호시라멘'도 굉장히 맛있는데, 이번에는 약간 얼큰한 '카라호시라멘' 세트와 차슈덮밥을 주문했다. (식탐+양 많은걸 선호해서 세트로 시켰다! ㅎㅎ) 세트를 시키면 라멘 + 미니..

한옥마을 갈 때마다 자주 갔던 족떡이네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족발과 떡갈비를 동시에 맛볼 수 있고, 세트메뉴로 시원한 냉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족떡이네'는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메인 길로 내려오다가 큰 길로 좌회전해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족떡이네 교동직영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65-3 평일 10:30 - 21:00 주말 10:30 - 22:00 '족떡이네'에는 다양한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가장 대표정식인 족떡이 정식을 시켰다. 족떡이 정식은 떡갈비+매운족발+구운보쌈이 나오고, 사이드메뉴로 물냉 또는 시래기국을 선택할 수 있다. (물냉, 시래기국 둘 다 맛있다 ㅎㅎ 기호에 맞는걸로 시키자!) 밑반찬은 정갈하게 4가지 정도의 음식을 주셨고, 쌈장과 함께 떡갈..

맑은 주말 오후 제주도 감성을 느끼고 싶지만, 제주를 갈 순 없어 군산에 있는 '드르쿰다from제주'를 방문해보았다. 군산에 위치한 '드르쿰다from제주'는 군산대학교를 따라 큰 길을 5분만 지나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드르쿰다from제주 전북 군산시 부곡1길 45 매일 10:00 - 22:00 (주문마감시간 21:30) 군산 '드르쿰다from제주' 입구는 진짜 제주도에 있는 카페같은 모습과 분위기다. 카페 뒷편에는 15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주차에 크게 문제가 없었다. 메인 건물 옆의 다른 건물로 들어가서 먼저, 음료를 주문해보았다. 아-아랑 제주바람스무디를 주문했다.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 내부에는 카운터랑 여러가지 다양한 굿즈들도 전시되어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이 예뻐서 하나하나 ..

매번 담양에 놀러가서 떡갈비만 먹었다가 죽녹원에 나와 산책하면서 만난 '담양 국수거리'에서 국수를 먹게 되었다! 담양 국수거리는 죽녹원에서 향교교만 지나면 바로 나온다! 관방제림 아랫길로 주차장도 크게 나있어, 주차도 문제없다. 오후 5시쯤 지나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국수를 즐기고 있었다. 담양 국수거리는 야외 나무 아래에 벤치에서 경치를 즐기며 국수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많은 국수집이 있었는데 (다른 국수집도 당연히 엄청 유명한 집이었다!) 우리는 '원조 대나무 국수' 집에서 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지나가다가 'KBS생생정보통'에 나왔다는 간판을 보고 고민없이 바로 들어갔다 ㅎㅎ 옆 테이블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이던 '열무비빔국수'와 '파전'을 주문했다. 댓잎계란도 많이 드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