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충남 서천 여행] 장항 송림 산림욕장, 장항 스카이워크 방문기

최적화된일상 2021. 11.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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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무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시원한 바닷바람과 빽빽하게 우거진 숲속의 그늘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스팟!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다녀왔다.

 

 



충남 서천에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으로 더 많이 알려진 장소다.

제 1 주차장에 애마를 파킹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들어서면,

아이들이 정겹게 놀고 있는 숲속 놀이터가 보인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숲속에 있으니,

어른도 아이도 더 신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고 있었다.
다양한 놀이 시설과 체험학습장도 있어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어울림 생태놀이터를 지나면 정말 아름다운 숲속의 오솔길이 여행자를 반긴다.
빽빽한 소나무숲에 정감이 느껴지는 흙길은

아무 생각없이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줬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푸른빛이 점점 크게 보인다.
가까이 걸어갈수록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르르고 광활한 서해 바다가 보였다.

 

 

 

 

 

 

 

 

한참동안 바다를 감상하다가 이제 해안가를 따라 보이는 산책로로 쭉 걸어가면

바닷길과 숲길을 동시에 산책하는 느낌을 가져볼 수 있다.


장항 송림 산림 욕장에는 '장항 스카이워크' 라는 서천에서 유명한 명소가 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때문에 열지 않아서 스카이워크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다.
(멀리서, 스카이워크를 보았는데 사실 너무 높아보여 올라가기 무섭기도 했다.)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산책하고 싶은 분들이나,

아이들과 뜨거운 햇빛 걱정 없이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아빠,

탁트인 전경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이번에 스카이워크를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장항 스카이워크가 개장되면 다시 다녀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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