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세종 금강이 보이는 카페
빈스텔라
BEANSTELLA
세종 연동면 태산로 155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 공간 넓음
1층은 레스토랑이에요
입구를 향해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빈스텔라 카페가 나와요
포털사이트에는 1층 2층 3층이
모두 빈스텔라라고 되어 있지만
카페는 2층 3층만
해당되는 거 같았어요
저도 뚜벅뚜벅
2층을 향해 올라갔어요
카페를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쭉 ~~ 넓게
카페 공간이 보여요
문을 열면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 그리고 케이크
무언가에 홀린 듯
트레이에 유산지를 깔고
먹고 싶은 빵과 케이크를
골라 담고
카운터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을 해요
아메리카노 1잔
카모마일블랜딩티 1잔
소금빵 1개
피스타치오 파운드 1개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가서
카페 뒤편으로
산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넓은 공간에
이쁜 테이블이 많아서
앉고 싶은데로
골라서 앉기
딱!
좋은 인테리어네요
천장이 높아서 소리가
울릴까 염려도 했는데
사람도 많고
인테리어 소품도
꽤 많아서
울리는 소리는
없더라고요
(아주 만족)
소금빵 맛은
다른 베이커리 카페의 소금빵 맛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맛있어요
버터향이 진했다는 점이
다른 점 같기도 하고,,,ㅎㅎ
피스타치오 파운드는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어요
아메리카노는 진해서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좋아하실 거 같아요
(진해서 물이랑 섞어서
먹으면 개이득)
아.! 다른 카페와 다르게
빈스텔라에는 정수기가 있었어요
카페에서 정수기 보기는
또 첨이라 신기했네요
센스 귿귿귿
카페 뒤편으로
산이 있어요
산에도 중간중간
앉을 수 있도록
파라솔이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날에는
어른들이 앉아 있었어요
산에 떨어진
밤을 주워 담으며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요즘 카페는 화장실도 이뻐요
화장실 들리기 전에
거울샷을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계단에 창문이 너머로 보이는
산의 모습
바람이 살랑살랑 불며
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뭐랄까...
약간 애니메이션 속에 있는 느낌?
살아 움직이는 액자를 보는 느낌?
(애니충 아니고요~)
카페를 나와 집에 가기 전에
카페 뒷 길에 위치된
길을 걸어봤어요
음.. 엄청 좋은 리조트에 있는
산책길 같이 이뻤어요
사진도 여러 번 찍고
산내음도 오랜만에 맡아보고
휘황찬란 네온사인만 보다가
온통 초록 초록만 보니까
힐링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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